백허그인 줄만 알았다. 백허그인 줄만 알았다. 식이 씨가 제주에 왔다.10년 넘게 소장 중인 게스 티셔츠를 주섬주섬 꺼내 입은 식이씨가 설거지를 하는 내 뒤에서 한참을 우두커니 서 있다. 나 : (뭐야 왜 저래. 으흥 뭐 뭐.. 백허그라도 하려는 건가. 어머머머 뭐야 미쳤나 봐.) . . . . . 게스 : ....날도 따신데 설거지는 차가운 물로 해도 안 되나? 에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