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은 축제 준비 중
검프는 오늘... '하필'과 '엇갈림'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시골은 축제 준비 중)
저녁에 걷기 운동을 하다 걸음을 멈췄다. 오늘은 멋진 저녁놀 사진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다.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축제 준비 장면 때문이다. 무대와 객석, 행사 부스를 세팅하고 조명과 무대 장치를 점검하는 중이었다. 공연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형형색색 빛깔이 참 예뻤다. 가수와 관객, 조명 효과까지 어우러지면 더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될 것이다.
문제는 날씨다. 이번 여름, 폭우와 폭염으로 국민들을 오락가락하게 했던 날씨가 또 심술을 부릴 기세다. 주말 내내 비 예보! 폭염이 아니라 다행인지 비 때문에 공연 분위기가 반감되니 불행인지 구분이 안 된다. YB(윤도현 밴드), 10cm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작은 시골 마을을 찾는 날인데...
검프는 오늘... '하필'과 '엇갈림'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모처럼 열리는 축제 한마당인데... '하필'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릴 땐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더니... '엇갈림'도 이런 엇갈림이 다 있나... 아들과 딸도 그리고 주변 도시와 마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오는... 모처럼 동네가 하루 저녁 시끌벅적 사람 냄새 풍기는 날인데 말입니다... ㅠㅠ
그러나! 혹시 압니까? 토요일 밤, 기적같이 비가 내리지 않을지 말입니다. 자연이 하는 일이니까 가능할 수도 있겠죠? ^^ 공연이 열리는 딱 2~3시간이면 충분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조명 테스트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잠깐이나마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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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프는 오늘... 성난? 하늘을 보았습니다 (위대한 자연 vs 나약한 인간)
폭염을 한 방에 잠재운 단비 이야기를 한 게 불과 일주일 전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늘이 단단히 노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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