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와 직관의 상호작용
오랜만에 서적을 읽고 서평글 올려봅니다. 읽어본 바카라 제목은 '두 도구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바카라 표지를 보고 무엇인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논리'와 '직관'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스스로 질문을 먼저 하면서, 바카라을 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온라인 게임인 입장에서 '성과를 이끄는 답은 어우러짐에 있다.'라는 바카라표지 글을 보고 회사경험 생각해보면서 끌림이 있었습니다.
'무엇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실천을 하여 결과를 낸다는 의미이고, 상대의 도구와 내 도구를 어우러지게 하여 성과를 달성하는 것' 문구가 많이 와닿았습니다.
이 바카라은 겉으로 보면 두 개의 도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들어가 보면, 2개 도구를 사용하여 우리가 일을 대하는 방식, 성과를 만들어내는 구조, 그리고 궁극적으로 본질에 도달하는 사고의 과정에 대해 조명합니다. 즉 도구는 그저 출발점일 뿐이며,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결국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에 있다는 것이죠.
먼저 주목해야 할 메시지는 ‘받아들임’에 대한 정의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어떤 도구를 배우고 익히는 것을 ‘받아들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방법론을 익히고, 새로운 툴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여깁니다. 저자가 말하는 ‘받아들임’은 단순한 이해나 숙련의 수준이 아닙니다. 그것은 반드시 실천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어우러짐)까지 포함합니다. 도구를 진정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 도구의 기능을 아는 것을 넘어, 그것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지 이해하고, 자신의 업무 방식과 결합시키며, 실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적용해 보는 과정이죠.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얻어진 결과를 통해 다시 도구를 수정하고 보완하는 순환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그 도구는 어우러짐 통해 완결하게 되어 결국 ‘나의 것’이 됩니다.
두 번째로 성과가 어디에서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개인의 역량이나 특정 도구의 우수성이 성과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바카라에서는 '성과는 단일한 도구에서 나오지 않으며, 서로 다른 도구들이 결합될 때 비로소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조직이라는 환경에서는 이 메시지가 더욱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즉 현실의 업무는 혼자 완결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다양한 부서와 협업해야 하고, 서로 다른 방식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갈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각자의 도구를 고집하거나, 반대로 자신의 방식을 포기하고 상대에게 맞추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바카라은 이러한 접근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타협이 아니라 결합이라는 점입니다.
세 번째로 논리와 직관에 대한 접근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논리는 학습을 통해 발전시키는 능력으로, 직관은 타고나는 감각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본 서적에서는, '논리와 직관 모두 고정된 능력이 아니라, 현장에서 끊임없이 다듬어야 할 도구'라고 말합니다. 저와 같이 실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현실적인 의미를 줍니다. 즉 논리는 바카라상 위에서 완성되지 않죠. 실제 상황에서 적용해 보고, 타인의 피드백을 받고, 예상과 다른 결과를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점점 정교해집니다. 직관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반복적인 경험과 패턴 인식을 통해 점점 더 정확해지며, 빠른 판단과 그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다듬어집니다. 결국 사고는 머릿속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완성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논리와 직관을 모두 ‘훈련 가능한 도구’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이 바카라을 읽으면서 (회사일 관련해서 시너지 낼 수 있는) 시사점 생각해 봅니다.
1) 새로운 도구를 배웠다면 그것을 반드시 결과로 연결하자.
- 이해하고 익히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여 성과를 만들어내는 경험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작은 프로젝트라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험입니다. 그 경험이 쌓일 때 도구는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2) 협업의 방식을 재정의해 보자
- 역할을 나누는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고, 각자의 도구를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강점을 이해하고, 나의 방식과 연결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상대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3) 논리와 직관을 지속적으로 검증하자
-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실행으로 옮기고, 그 결과를 통해 다시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실패는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사고를 정교하게 만드는 과정이거든요. 이 과정을 통해 점점 더 본질에 가까운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본 서적의 주요 메시지는 "도구를 잘 사용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넘어, 도구를 통해 본질에 도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특별한 능력이나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실천과 반복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일을 하거나 살면서도 되새겨야 할 점이라고 봅니다. 실제 삶과 일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