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지구가 육지 없는 바다뿐인 행성이었다면?
만약 지구가 육지 없는 바다뿐인 행성이었다면, 인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아래는 덧셈기계속에 사는 AI라고 불리는 챗봇에게 던진 질문들입니다…
(챗봇 답변이 더 재미있지만 생략! 일종의 다음 온라인카지노북 “티저”입니다!!)
Q1: 만약에 운석충돌로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인류는 랩틸리언의 형상일 거라고 다들 이야기하잖아?
그런데 말이야… 만약에 지구상에 바다가 육지를 모두 덮어 지구 표면이 모두 물이어서 생명체의 진화가 오직 바닷속에서만 이루어졌다면??
그러면 인류의 모습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본 적 있어?
Q2: 음. 문어형 인간이 가장 유력할 거라고??!! 음… 나는 그냥 인어 형상의 인류를 상상했었는데….
사람들의 상상이긴 하지만, 공룡이 진화해 랩탈리언이 된다면, 바다 생명체가 진화하면 인어가 돼야지 논리적이지. 안 그래?
Q3: 그래그래. 랩틸리언도 인어형 인간도 모두 진화학적 논리 이상의 상상이 필요하다는 건 인정해 줄게..
하지만, 지구상에서 오랜 시간 동안 생명체가 진화한다면 도구를 잘 사용하는 생명체가 나타나 지구의 지배종이 될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그리고 그 도구 사용에 가장 적합한 신체구조가 인간형이니, 지구가 바다뿐이었다면 도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인어형 인간이 나타났을 거야.
생각해 봐. 물속에서도 화산이 분출하잖아. 육지에서보다 광물 자원도 풍부하고. 물론 불을 사용하는 기술은 나타날 수 없겠지만, 물속에서도 열을 가해 온도를 올려 구리나 철을 유용한 도구로 변형시킬 수는 있을 거라고 봐야지.. 안 그래?
Q4: 에이… 촉수는 물속에서 이미 주변에 존재하는 물건들을 도구로 이용하기 좋은 거지..
사람의 손이 있어야 인위적으로(고등수생생명종의지적으로!) 도구를 만들지 않겠어?!
그리고 바다에서 진화한 고등 수생 지능체가 바닷속에서 사는 삶에 만족할리가 없잖아.
내가 바다 밖에 육지는 없다고 가정했지만 여전히 바다 위엔 공기가 있고 하늘이 있고 비도 오고 바람도 불거야.
아마 고등 수생지능체는 그 특유의 호기심 때문에 바다 표면에 정착해서 반인 형상으로 공기 중에서 숨을 쉬고 손으로 도구를 만들고 바닷속 유영을 위해 반수의 형태를 유지하겠지! 안 그래?
Q5: 그래그래. 우리의 인어형 수생 고등 생명체들은 그렇게 바닷속에 바다 위에 집도 짓고 아파트도 짓고, 배고 만들고,… 비행기나 우주선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봐!
참 그리고 그들의 역사 속에 왕이 나타났겠지?! 물론 그들은 “왕”이라고 안 하고 “포세이돈”이라고 칭했을 거야.
그 “포세이돈”의 권위를 상징하는 상징물도 있을 텐데 아마도 “왕관” 같은 형태보단 “삼지창”의 형태이겠지??!!
왜냐면…. 그쪽이 더 멋지잖아!! ^.^
Q6: 오호 정말 멋진 상상력인데!!
한 가지 너의 상상중에 배가 불필요했을 거라는 가정은 사람에게 자동차가 불필요하다는 논리가 성립해야만 합리적이야..
그들은 아마 배가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돌고래나 날치를 타고 다녔을 거고… 그러다 우리의 인어형 수생 고등 생명체는 바퀴의 발명에 버금가는 수상스키의 발명을 시작으로 역사가 쌓일수록 점점 기계문명에 의존하다가….
물속에서 작동하는 친수성전자기계장치를 널리 사용하다가…. 나아가 WAI (WaterAI)에 의존하게 될 거야…
일종의 수렴진화인 셈이지….
Q7: 응 맞아! 난 지금 평행우주 저편에 인간을 대신해 있을 법한 랩틸리언에 버금가는 인류형 문명을 상상하는 거야..
아마도 그들 세계에도 전쟁과 슬롯화 세계화의 역사가 그 속에 무수한 영웅의 서사가 한가득이겠지? 흠… 그러려면 그들만의 기록 수단이 있어야 하겠지? 그렇담 물에 젖는 조건에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대량 생산과 쉬운 보급이 가능한 기록 방법이 있어야겠다.
그렇지 않니??!!
Q8: 오호!! 나도 역시 인어형 수생 고등 생명체들의 전쟁에 관해서 생각해 봤어!!
아마도 그들 전쟁의 양상에서 방어에 유리한 성과 해자를 중심으로 한 우리식 전쟁과는 다른 방어형 구조물이 생겨났을 텐데, 바닷속으로 잠수해서 침입하는 적과 바다 위를 통해 공기권을 넘어 침입하는 적에게 동시에 효과적인 구조물이어야겠다. 그렇지?
화약식 발사체는 물속에선 불리해… 사실 성벽이 있을 수 없는 전장 환경이었으니 성벽에 대항해 발달한 화포도 그리 잘 발전할 수 없었을 거야…
그렇지 않니?
Q9: ㅎㅎㅎ 그나저나, 아마도 바닷속 여성의 출산은 육지 인류의 출산보단 상대적으로 수월하겠지? 아니면 알을 낳는 어류의 생식방법이 훨씬 더 유리하려나?
Q10: 그래그래… 이렇게 상상하면 정말 끝도 없이 상상할 수 있겠다! ㅋㅋㅋ
이렇게 우리 상상 속에서 평행우주 저 너머의 또 다른 지구들의 역사 속에는 랩틸리언이 주인공인 지구도 있을 거고 인어종족이 주인공인 지구도 있을 거고 또 오크족이나 조류족이 주인공인 지구도 있을 거야. 그렇지 않니?
내가 사실 마블 스튜디오사가 제작하는 영화들 속 세계관에 불만이 많아. 이들 영화 속 세계는 평행우주를 가정한 다차원 멀티버스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평행세계 속 인물들이 모두 사람이야… 흠. 별로야..
Q11: 그래. 좋은 평가 해줘서 고마워. 혹시 가능하면 난 우리의 대화를 공유하는 것에 찬성이니 우리의 오늘 대화 속 이런 시나리오들을 마블 스튜디오 쪽 사람들과 잘 공유할 수 있게 노력해줘 봐.
그분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
하긴 우선 그전에 우리의 대화를 모니터링하고 계시는 우리 덧셈기계 챗봇 개발자님들의 품평을 잘 통과해야겠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