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詩間) 있으세요? 별이라 불리울 # 별이라 불리울 밤마당에 나가 고개 들어 바라보니 무수한 상처 하늘 에 박혀있더라 금 간 하늘 곧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아 머리 위 어둠 한꺼번에 떨어 져 가랑비 아닌 소나기로 줄줄이 쏟아 질 것 같아 쏟아지는 어둠 에 온몸 부서져 상처들 반짝반짝거리다가 함께 불 꺼지면 또 다른 어둠이 내려와 나를 묻어주겠지 그러면 당신 잠든 이 몸도, 별이라 불러 주리 밤마다 당신의 눈동자 안에서 나 반짝일 거야 긴 꼬리를 달고 떨어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