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인사

안부.

by빛나는 윤별경


금요일밤 10시 즈음

안방에서 자고 있던

남편의 휴대폰이 시끄럽게

울렸고, 남편은 잠결에 전화를

받는듯했다.

친구인 모양이다.


토요일 아침

잠결에 전화를 받아서

기억을 하지 못할 듯하여

어제 친구전화 왔는 것 같은데

이야기하니,

"뻐꾹이. 오늘 저녁 같이 먹자네"

병국씨는 어릴 때부터 이름 때문에

'뻐꾹이'라고 놀림받았고,

지금도 뻐꾹이라고 불린단다.

장난을 좋아하고 긍정적인

사람이라 본인도 농담을 즐기는

사람이었다. 나도 몇 번 본 적이

있어서 반갑기도 하였다.

"뻐꾹씨에게 안부 전해줘.

요즘 울 동네에 뻐꾹이가 많아서

시끄럽다고 전해줘!"

순간 남편은 장난이 발동하였다.


"편지를 써줘. 편지에는

다른 글자 말고 안부라고 써."

나도 재미있겠다 하면서

편지를 썼더랬다.



대학교수업을 마치고

친구를 만나고 온

남편은

편지를 다시 가지고 왔다.

답장을 써주더란다.

"이런 미친 부부를 보았나?"

하면서 별다방 커피쿠폰과

나의 안부에 답하였다.


저는

대학교2학년 졸업을 하고

(슬롯복지 심리상담과

였답니다)

남편과 심화과정으로

3학년으로 편입을 하였답니다.

상담심리는 공부를 할수록

어려워서 더 해야 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결과였답니다.


그 와중에 슬롯복지사로

새롭게 발돋움을 하였고,

교수님의 부탁으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교에서

특강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어요.

처음으로 해보는 강의라서

뒤죽박죽이었지만,

온라인카지노이야기도 짧게나마

이야기를 하였답니다.


지난 3월에는

아들이 있는 오키나와도

다녀왔네요.

아들이 보고 싶기도 하고

어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였답니다.

아들과 아들여자친구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3시간 넘게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다가

식당주인눈치도

살짝 보기도 하였네요.


이런이야기도 쓰야지.

저런이야기도 쓰야지.

하면서도 몇 달간

글을 쓰지도 못하였네요.

바쁘다는건 핑계였고,

글을 쓰야지 마음먹으면서도

머리로는 정리가

되지않았답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자주 쓰고 자주 오겠습니다.

늘 궁금하고 늘 그리운 작가님들의

따뜻한 품에 안기겠습니다.

요즘 너무 덥습니다.

건강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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