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 한 것 없는데~~ 날것의 민망함, 두려움 (6월 말 빗길에 넘어 져 서 발목을 접질려 깁스를 하게 되면서 2주간 병가 중입니다. 요즘 발이 불편해 할 일이 없어 온라인카지노만 들락날락입니다) 작년(2023년) 7월 14 일. 온라인카지노 합격 알림을 받았답니다. 2번째 만의 합격이었어요. 제일 먼저 알린 건 남편이었답니다. 엉엉 울면서 전화했어요. 그리고 아 들에게 연락했었어요. 그 당 시 부산에 직 장생활하던 아들 이었어요. 아들은 "엄마! 꿈을 이루었네 열심히 쓰셔" 그 외에는 알리지 않았어요. 부끄럼이 많은 infj입니다. 남편과 아들은 아예 제가 무슨 이야기를 쓰는지 모른답니다. 첫 글은 한 달 넘게 있다가 글을 올렸어요. 저의 글을 보고 작가님들이 라이킷을 해주셔서 많이 놀랐답니다. 제가 아는 작가님 한분도 안 계신데 어떻게 나의 글을 읽고 좋다고 해주셨지? 어리숙한 시작이었 어 요. 저는 시골에 서 태어나 50년 넘게 시골에서 살기에 정보력이 떨 어 집니다. 전문적인 지식도 없거니와 독서모임이나 글을 쓰는 단체는 가본 적이 없 답 니다. 그리하여 저의생각은 고착되어 있 어요 . 그래서 나의 글은 민낯 그대로이며, 생 날것 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제겐 없고, 글에 대해서 누구에게도 배운 적이 없어 서 화려하지도 않은 저의 글입니다. https://brunch.co.kr/@fb221840d0b6488/29 이 글로 오랫동안 조회수가 급증하면서 며칠 동안 계속 알림이 오면서 심장이 쿵쾅거리는 날도 있었답니다. 나의 일상은 참 단 조롭습니다. 옆에 있는 남편, 나이 든 강아지 둘, 일본에 있어 늘 보고 싶은 아들. 출. 퇴근하는 온라인 게임인. 그리고 시골생활. 단조로운 내 생활이 언제까지 쓸 수 있을까? 나의 밑바닥이 이제 다 드러날 텐데 말 입니다. 그래서 두렵습니다. '이미 내가 나의 이야기들을 너무 나 많이 드러내지는 않았을까?' 시간 날 때마다 바카라을 많이 읽 습니다. 손에 잡히는 대로 읽던 난 인터넷에 뒤져 찾아서 바카라을 주문하고 읽 기도 합니다. 내가 모르는 분야의 작가님들의 소중한 글들은 읽으며 배워 가기도 한답니다.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제가 참 재미 난 날들 입 니다. 그래도 난 일상의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고, 공감하는 나이기도 합니다. 언제까지 글 쓰는 사람의 한 일원이 될지 모르지만, 일상에서의 내가 제일 좋습니다. 한동안 글 쓰는 게 무기력해져서 약간 '글 갱년기' 도 왔었지만. 오히려 자주 쓰게 되면서 지금은 극복된 것 같아요. 요즘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안보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인번호 를 모르기에 아픈 건 아니신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처럼 글 쓰시는 게 무기력해져서 잠깐의 휴식이시면 좋겠습니다. 1년간 저의 글을 보시고 좋다 하시며 라이킷 눌러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작가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미흡한 저의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그랬듯이 미약하나마, 저의 사랑을 마구마구 보냅니다.♡♡♡ P.s 대구나, 경북에 글모임이나 독서모임 있으면 좀 알려주셔요. 글공부가 간절한 윤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