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의 강

- 강 이야기 48

by명재신

꽃잎의 강


우리가 이 강가에서 처음 마주 앉았을 때

그대는 잔물결을 일으키며 노래를 불렀고

나는 나비같이 물결 따라 춤을 추었다네


꽃이 피네 꿈결같이 그대 오는 길목에


그대의 노래소리에 화안하게 꽃잎이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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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13년을 근무하면서 '아라비아 사막일기' '세상의 끝에서 돌아오다' 등의 시집을 발간한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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