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하룻길 덮어둔 마음 일갔어? 문자가 왔다 전화를 했다 한동안 못 본 아들이 내일 온다고 오랜만에 아들 봐서 좋겠네 뻔한 말을 했다 어젯밤에 잠을 못 잤어 왜? 좋아서? 아니, 고마워서 자식이 그래 그녀의 목소리가 떨렸다 알 것 같아 당황해서 성의 없는 말을 했다 차라리 아무 말 말걸 침묵 그리고 침묵 수고해 어 지나온 표정들이 귀퉁이부터 하나 하나 내려앉는다 이명처럼 울린다 자식이...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