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서사가 시장의 응답을 받는 기록
오전에 교보문고 파트너시스템을 열어보니 드디어 두 권모두 판매개시가 된 걸 확인했다.
서점 페이지에도 잘 노출되나 싶어 교보문고에서 검색을 했는데... 기쁜 발견이다.
아크아이피(ARC IP)의 '인생 IP 1호' 프로젝트로 정성껏 만든 신동기 저자의 신간, 《커리어 서바이벌: 이직의 시대, 명함의 유통기한 삭제하는 법》이 교보문고 자기 계발 분야 주간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자본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거대 출판사들의 마케팅 공세 틈바구니에서, 1인 출판사 발행인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하나뿐이다. 돈 대신 발행인의 정직한 '시간과 품'을 갈아 넣는 일. 방송사와 언론사 게시판의 문을 두드리고, 교정지 위의 활자 하나와 판형의 수치를 만지며 발로 뛰었던 그 시간들. 그 땀방울과 진심이 독자들의 마음에 정확한 주파수로 닿았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명함 뒤에 숨지 않는 법: 53년간 12번의 명함을 바꾼 거인의 생존기
요즘 일터의 풍경은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롭다. 막 슬롯에 첫발을 디딘 2030 온라인 게임인부터 허리를 지탱하는 대리·과장급, 그리고 은퇴의 문턱 앞에 선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비슷한 불안에 시달린다.
"언제까지 이 회사의 울타리 안에서 안전할 수 있을까?" "잦은 이직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과연 나만의 진짜 실력은 무엇인가?"《커리어 서바이벌》은 바로 그 냉혹한 고용 시장의 파도 앞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던지는 가장 현실적이고 묵직한 생존의 나침반이다.
17세 고졸 행원에서 70세 사모펀드(PEF) 사장까지: 53년의 세월 동안 무려 12번의 명함을 갈아치우며 증명해 낸 대체 불가능한 '나라는 직종'의 생존 메커니즘
안 되면 본전, 되면 대박: 하버드와 MIT 출신 글로벌 금융 엘리트들도 혀를 내두른 대형 딜을 성사시키고, 위기 속에서 '신뢰'라는 무형의 자산을 꺼내 협상을 주도했던 거인의 실전 안목
명함의 유통기한 삭제: 조직이 쥐여주는 일시적인 간판이 소멸하더라도, 내 이름 석 자로 시장에서 존엄하게 살아남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
이 바카라은 바카라상머리에서 지어낸 나약한 위로나 공허한 이론을 말하지 않는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장의 가장 거친 칼바람을 온몸으로 맞받아치며 벼려낸, 날것의 실전 생존 문법이다.
저자의 인생을 자산으로 만드는 출판의 힘
한 사람의 생애 서사를 발굴하고 이를 영속적인 지식재산(IP)으로 전환하는 일은 결코 단순한 활자 인쇄 작업이 아니다. 저자가 평생 현장에서 흘려온 눈물과 땀방울, 그 치열했던 의사결정의 궤적을 흙 속에서 건져내어 세상이 알아볼 수 있는 가장 단단한 보석으로 세공해 내는 일이다. 그리고 바카라이 인쇄되어 나온 이후에도, 그 원석의 가치를 알아볼 독자들을 향해 온 마음을 다해 길을 열어주는 일까지가 발행인의 몫이다.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라는 응답은 그 지난한 연금술의 과정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 준 훈장이다.
회사의 이름표를 떼어냈을 때 남는 것
당신이 쥐고 있는 명함에서 회사의 이름표를 지워냈을 때, 과연 세상에 무엇을 내어놓을 수 있는가? 잦은 이직과 퇴직의 갈림길에서 정체성의 흔들림을 겪는 젊은 온라인 게임인들에게, 그리고 은퇴 이후의 다음 30년을 준비하며 나만의 영토를 구축하고자 하는 모든 일하는 이들에게《커리어 서바이벌》은 명함의 유통기한을 지워버리는 가장 날카로운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의 삶은 결코 조직의 부품으로 소모되다 멈추지 않는다. 경험을 기록하고, 안목을 단련하고, 스스로의 서사를 자산화하는 한 우리는 언제든 시장의 당당한 주인이 될 수 있다. 오늘 밤, 거실 테이블의 불빛 아래서 다시 한번 확신한다. 안 되면 본전이고, 되면 대박이다. 우리의 연금술은 이제 막 서막을 열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