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feat 박지선 독수리 너는 어이 반도의 찬 하늘을 느긋하게 선회하느냐 시베리아의 거친 시련이 너를 당당하게 단련했느냐 미래도 꿰뚫을 너의 두눈은 이 땅을 낱낱이 훑고 바람에도 흩어지지 않는 두 날개는 너의 고고한 진화를 가늠케 한다. 숱한 시련과 진화로 너는 저리도 멋지게 겨울 하늘에서 자유롭구나 매주 일요일 연재합니다 졸작들을 모아 시집을 발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