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만 같아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나누는 손길마다 감사가 넘치고, 온 동네, 온 가정에 웃음꽃이 만발한다. 하늘도 그 마음에 보답하듯 가장 휘황한 달을 내어 걸고 온 세상을 환히 비춘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 달빛 아래 둘러앉아 못다 한 이야기, 그리운 안부를 묻는다. 아, 풍요와 감사가 가득한 이 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