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심리학
사씨남정기 속에 피어난 열등감?
우린 사씨남정기라고 하면 명나라의 배경을 삼고 있고 유연수는 숙종을, 사정옥은 인현왕후로, 교채란은 희빈 장 씨를 빗댄 것이라고 알고 있다. 이 소설을 쓴 조선 숙종 시대의 김만중이 인현왕후를 폐위시키고 장희빈을 중전의 자리에 오르게 한 숙종을 참회시키고자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기서 교채란은 각종 흉계를 꾸미며 남편인 유연수와 정실인 사정옥에게 해를 입힌다. 이 소설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중국 명나라 때 유현의 아들 유연수는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하여 한림학사가 된다. 유한림은 아름답고 현명한 사정옥과 혼인하였으나, 자식이 없자 교채란을 첩으로 맞아드린다. 교채란은 사 씨 부인을 모함하여 그녀를 쫓아내고 유연수의 정실이 된다. 그 후 교채란은 흉계를 꾸며 남편인 유한림을 유배를 보내게 한 다음 재산을 가지고 간부와 도망친다. 한편 유한림은 모함을 벗고 사 씨를 찾아 다시 맞아들이고, 교채란을 잡아 처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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