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나랑 대화 좀 해
요즘 카페나 음식점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가면
대부분의 곳이 공통점이 하나 있어
그게 키오스크
스크린 터치로 주문하는 기기가 있어
예전에는 그저 주문이 편하니까 좋아 보였는데
어느 순간 좋은 게 아닐 수도 있겠다
이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람들끼리 대화가 없어지고 있더라
사람들이 붐비는 대중교통을 타도
서로 얼굴 한 번 안보고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 폰만 들여다봐
상담 전화나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도
ARS 음성 안내가 받고
사람과 통화를 하려면
한참을 기다리고 버튼을 눌러야해
점점 대화가 사라지고 있다는 걸
우리가 몸소 느끼고 있는 것 같아
편하다는 생각 아래
점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 끊어져가고 있어
편한 거도 좋고
사람과의 대화에서 힘들수도 있고
귀찮을 때도 물론 있을 수 있지만
이대로 가도 괜찮은건지
조금 걱정이 되게도 하더라고
대화라는 건 동물들도 물론 가능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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