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강박

bydodamgaon

오늘 들어온 상품은 오늘 다 진열해야 한다.

누가 나한테 그렇게 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나는 늘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떻게든 다 진열하려고 한다.


근데 쉽지가 않다.


“어딨어요.” “찾아주세요.” “꺼내주세요.” “내려주세요.”


등등.


일하는 동안 나에게 들어오는 오더가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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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가온"은 돌보는 마음으로 중심을 세운다는 뜻의 이름입니다.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지나온 뒤에 남은 문장을 기록합니다. 위로를 약속하지는 않지만 지나간 마음을 정리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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