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습관 오랜 습관 시간 안에 머물지 않는 상투적이 며 운명적인 오랜 습관 ‘사랑’ ‘그대와 나’ 어쩔 수 없는 구분 존재하나 실존하지 않는 보이지 않는 푸른 강 푸른 물고기 결코 낡아지는 일 없는 움직임 불러 세울 수 없는 산들바람 저 편 물가에 바쳐진 은유와 현실 작정한 곳에는 이르지 못하는 잔물결 가장 은밀한 곳에서 모든 경험을 부정하는 불길 기억은 사라지고 이별은 남아있는 그 오랜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