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그런 딸. 오늘은 달다 "언니야, 엄마는 맨날 언니 자랑만 한다." 동생은 엄마의 휴대폰을 들이민다. 엄마의 SNS 대화방. 동창들, 가족들이며 계 모임에까지 나의 글과 그림을 보내고는.. "우리 큰딸이 그린거야~" 낯간지런 말 한마디 못하는 천하의 무뚝뚝한 아줌마가 볼 것 없는 딸을 두고 자랑하는 모습에 가슴이 시큰하다. 징징대는 못난이는 언제고 엄마의 자랑이었다. 나는 그런 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