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사랑하고 싶다

by최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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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다


선


'보이지 않는 선'을 서로 지키는 암묵적인 룰.

넘고 싶어도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는 그런 것.


사랑은 누가 그 선을 먼저 넘느냐에 따라 시작할 수 있나 보다.


선 앞에 펼쳐진 긴 장애물들이 너무나 눈에 거슬리고,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나약한 나 자신이 꼴 보기가 싫다.


나이가 드니 모든 걸 무시하고 걸어 나갈 후폭풍이 견디기 힘들다.


서로의 발 사이.

그 한 뼘도 되지 않는 선에서 끝없는 고민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있다.


우리 사이는 과연 어떻게 될까.

선 앞에서 과연 우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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