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그리고 그 이상의 모습으로 걸어가야 한다.. "
✒️다섯 가지의 모습을 걸어가려는 박재하의 앞으로의 365일;생각이 너무 많으면 기록할 것은 많은데 오히려 글이 잘 안 써진다. 요즘 부쩍 더 그런 것 같다. 아니 어쩌면 퇴직 이후 백수로 지내는 8년째 이어져오는 일상이 늘 그렇다.. , 거실에 앉아 휴식 아닌 휴식이 이 무료함을 겪지 않고는 모른다. 그러다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면 더 처량함 몰려온다. "나의 일시정지된 시간은 언제 해제되어 일터로 나의 걸음을 내디딜까 하며..!!"
사실 난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다. 끼니대신 먹는 것이랄까?.. , 그리고 휴대폰만 만지작만지작거리다 켜놓은 TV를 보고 "소리도 없는 한숨소리 내뿜는다, 휴 ~" 내 블로그에 썼던 지난 글들을 훑터보면서 그때에 내 심정을 회상하며 되돌아본다. 그래도 예전 실직된 시절에는 차비 몇 장 챙기곤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고 아무 곳이나 내려 걷다가 집으로 오곤 했었다. 요즘은 거실에 앉아있는 게 내 하루의 풍경이다. "버스 안에서 지하철 안에서 거리에서 사람들의 표정을 보며 글을 쓰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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