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용돈 모정(母情) 엄마의 용돈 팔십 노모의 손에서 건네지는 봉투 자식에게 주는 용돈. 엄마의 용돈은 뭉칫돈 일 년에 한 번 내어주는 뭉칫돈. 자식들이 드린 돈 목돈이 되어 다시 내어준다. 무엇이 그리 만들었을까. 젊음에 누리지 못한 보상 이제라도 누리면 좋으련만 허투루 나가지 않고 돌아온다. 엄마의 용돈은 뭉칫돈 세월이 깃든 거칠어진 손에서 조심스레 내어주는 가늠할 수 없는 사랑의 무게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