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번째 'DJ의 시네마 레터'입니다. (이 연재는 본 카지노 게임을 통해 매주 월요일에 업로드합니다.)2020년 서른여섯 번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입니다. <테넷>이 개봉 2주차에도 순위를 유지했지만 주말 극장 분위기는 오히려 지난주보다 더 위축된 모습입니다. 주말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영화들을 10위까지 간략히 살펴봅니다.
*기간: 9월 4일(금) ~ 9월 6일(일)
*1위부터 10위까지 관객 수 합산: 37만 5,790명 (전주 대비 -17.37%)
1위: <테넷>
*순위 변동: -
*주말 관객 수: 22만 4,519명
*누적 관객 수: 105만 9,805명
*스크린 수(상영횟수): 1,553개(14,603회)
*좌석 판매율: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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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8월 26일
*개봉 주차: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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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매출액: 21억 3,993만원
*누적 매출액: 97억 0,097만 원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현재 예매율: 40.8%(1위)
9월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주에 이어 <테넷>이 차지했습니다. 순위를 유지했지만 전체적으로 극장 관객 수가 더 줄어서, 2주차 주말을 지나서야 간신히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네요. 어쩌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더 롱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래도 160~180만 명 사이가 한계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북미와 해외에 비하면 국내 성적은 시기를 감안해도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지난주에 비해 상영횟수가 많이 축소된 탓에, 주말 관객 수 하락폭은 오히려 36%대로 다른 영화들보다는 양호한 편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어도 <테넷>의 관객 수가 늘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2위는 나문희, 이희준 주연의 신작 <오! 문희>입니다. 첫 주말을 지나 현재 누적 관객 수는 13만 4천여 명으로, 기대보다는 아쉬운 오프닝입니다. 극장에서도 스크린을 많이 배정해준 터라 그에 비해 더 저조한 반응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금주에 <뉴 뮤턴트>가 개봉하는데 2위를 지킬 수 있을지 3위로 내려올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순위와 관계없이, 유의미한 흥행을 거두기는 어렵겠지만요.
3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순위 변동: 1계단 하락
*주말 관객 수: 3만 0,007명
*누적 관객 수: 431만 1,895명
*스크린 수(상영횟수): 567개(3,922회)
*좌석 판매율: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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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8월 5일
*개봉 주차: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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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매출액: 2억 7,475만원
*누적 매출액: 382억 1,907만 원
*배급: CJ엔터테인먼트
*현재 예매율: 2.5%(6위)
3위는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입니다. 현재 누적 관객은 431만 명으로, 지난주보다는 오히려 하락 폭이 적네요. 430만 명 중반대가 이 영화의 종영시점이 될 듯하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아슬아슬하게 개봉 시기를 적절하게 잡은 덕분에 괜찮은 흥행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