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예찬

#868

by조현두

한자리에 우두커니 자리를 지킨다는 나무

이거저거 다 내어주고 저 자신까지

아낌없이 준다는 나무

언젠가 닮을 수 있을까 바라곤 했지요


그런데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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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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