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된 것 #818 참 오래 생각했다 넌 매화꽃을 닮았다 하얗고 향기롭고 봄을 닮았다 매화 향을 맡으면 난 널 찾곤 했다 있을리 없는걸 알지만서도 오늘 이 해묵은 생각을 여린 봄에 앞서 꺼내어 한입에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