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그림자 아버지의 정 아버지 그림자 어제 아버지가 데리고 온 바둑이를 묶어 두고 바다에 나가시면서 말씀하신다 “내 댕겨와서 집 만들어 줄꺼구만” 그 말씀이 하루종일 내 맘속을 죄여서 물땡땡이 마냥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