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어쩔끄나~

캐나다 온라인 게임인의 소소한 일상

by실비아

읽고 싶었던 박경리 작가의 유고 시집

친정엄마에게 부탁해

멀리 이곳까지 비행기 타고 날아온 귀한 바카라

이른 저녁 먹고 집어드니

하루종일 모니터 노려보며 고단한 눈이 자울자울

중간에 눈 붙여 가며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툭 떨어진 백 불 한 장...

시집 제목이 무색하게 내 마음을 풍요롭게 하네



FB_IMG_1706066995363.jpg한국에 계신 친정 엄마가 딸 생각하며 100불짜리 한 장을 몰래 바카라 사이에 끼워서 보내셨다.



작가의 이전글나는 생일날 더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