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가 아닌 안목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한 인테리어 인사이트
생활은 편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간에 대한 피로도가 쌓이기 쉬운 구조이기도 합니다.
이번 공간은 그 익숙한 공식을 조금 다르게 풀어냈습니다.
면적은 그대로 두고, 공간의 ‘흐름과 깊이’를 설계했습니다.
복도가 길어 보이는 이유,
그리고 원룸에서 ‘방 하나’를 더 만들어낸 방식.
작은 집이 어떻게 더 여유로운 삶을 만들어내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14평이면 원룸입니다.
그런데 이 집은 현관에서 바라보는 첫 시선부터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집 복도가 유독 길어 보입니다.
이 효과는 단순한 구조 때문이 아닙니다.
벽면을 따라 이어지는 설계와 시선의 흐름을 의도적으로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하나의 방향으로 정리된 라인을 만들면
공간은 실제보다 훨씬 깊어 보이게 됩니다.
작은 평수일수록 이런 ‘시선 설계’가 공간의 인상을 결정합니다.
현관으로 들어와 우측 벽면에는 수납장을 계획했습니다.
원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수납입니다.
짐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충분한 수납이 있어야 공간이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이 공간에서는 수납장을 ‘보이는 가구’가 아니라
‘벽의 일부’처럼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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