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깃발 그 무엇이 흔들리는 가? 그 무엇이 흔들리는 가? 바람일까 깃발일까 아님 내 마음일까 흔들리는 것은 바람도 아니 깃발도 아니 내 마음도 아니 그냥 다, 다, 다, 다 다 바람이 있어 깃발이 나부끼고 바람과 깃발이 있어 내 마음도 함께 흔들리는 것이다. 그것이 삶이다. 크고 작은 바람에 갈대로 나무가지로 깃발로 그렇게 다들 흔들리며 나부끼며 휘날리며 휘청대며 그리들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삶이다 . *시작 메모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 공방처럼 무엇이 흔들리는가? 바람인 가, 깃발인 가, 그걸 보고 느끼는 내 마음인 가? 삶의 복잡 다단한 면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느 한 가지 딱 부러지는 답이 없을 때 그 모두를 다 포섭하여 융합하여 받아드리면 어떨까 싶어진다. 결국 중요한 것은 바람도 깃발도 아니고 그 모든 외부상황과 맞물려 돌아가는 우리네 삶이요 그 안의 주인공인 내 마음일 진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