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자격증보다 우선해야할 점 (상편)

(스펙이란 개념 X)

by사노님

서브스택 레터에 항상 공개적으로 댓글 달아주시는

열혈 구독자, 강은빈님 질문 함께 볼게요.



채널 및 엑스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순위를 따지면...


싱가폴&말레이시아 해외 취업 문과쪼로서 영어 얼마나 해야 해요?

공인영어성적 서류 (레주메) 에 적는 게 좋은가요? 어느 정도 점수가 좋을까요?

나이가 많아도 취업이 가능할까요?


기타 등등..


Screenshot 2026-05-23 at 5.25.56 PM.png


은빈님 질문 요약을 해보면,


영어 아이엘츠 5.5 정도의 스펙이 해취에 도움이 될까요?
일본어는 N3 정도면 스펙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일본어 N1 정도가 기본 스펙으로 볼 수 있을까요?


우선,


제 경험
슬롯생활하면서 보아온 것들 (주변 분들)
구독자님들 경험


Screenshot 2026-05-23 at 5.26.31 PM.png


토털로 말씀드리면,


공인영어성적 기재한 적 없음
해외, 외국계 취업은 인터뷰가 정말 중요함
인터뷰 때 공인어학 성적이나 자격 사항에 관해 물어본 적 없음
실제 영어 실력은 1차 리크루터와의 스크리닝 인터뷰 때 모두 노출됨
공인영어성적이 없다고 불합한 적은 없지만, 영어 답변이 부실했다고 불합격한 적은 있음 (* 피드백 받아봄)


Screenshot 2026-05-23 at 5.26.55 PM.png


국내 기업 (특히 대기업이 그렇겠죠) 취업 과정에 익숙하다면

스펙 의식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겠죠.


그러나,


리크루터로 활동해본 경험이 없어 단언할 수 없지만,


해외, 외국계 취업의 경우
이 '기본 스펙' 이란 개념에서 나를 자유롭게 할 필요는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국내 대기업의 경우 스펙 (점수) 중요시하는 이유는

공개채용에 몰리는 인원을 한 명 한 명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없고

필터링 시스템을 통하여 후보를 좁혀야 하기 때문에

점수를 기준으로 둘 수 밖에 없을 거예요.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80년대생 시조새인 제가 졸업반일 때 공개채용 진행하는 어느 대기업에서

학교별로 점수를 나눠놓았다는 이야길 그쪽에 근무하는 분 통해서 들은 적도 있었고요.

아니면 자기소개서를 하나하나 다 읽어보는 대기업도 있다..

뭐 이런 식으로 카더라..

그놈의 스펙스펙


그러니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이 스펙에 곤두설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하겠죠.



해외나 외국계 취업은 필요할 때 소수 인원을 채용하는 수시 채용이죠.


정말 많은 포스트에서 언급했지만

1차에서 우리가 만날 리쿠르터는 외국인 리쿠르터일 가능성이 커요.


한국에 있는 외국계 지사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할지라도

1차 스크리닝을 진행하는 리쿠르터는 본사 (아시아 본사라면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에 위치하고 있겠죠) HR팀에서 근무하는 채용 리쿠르터 혹은 소싱 스페셜리스트일 거예요.

1차 라운드에서 합격을 하면 2차 라운드로 갈 거고,

그때, 한국인 실무진 (팀리더) 분이 인터뷰어로 들어오실 거고요.


그럼 1차 스크리닝 인터뷰로 돌아가 보면,

그 인터뷰에서 만나는 외국인 리쿠르터, 그들이 한국적인 스펙


서울권 대학

토익 900점 이상

아이엘츠 6.0 이상


얼마나 이런 한국적인 스펙에 대해 의식하고 있을지를 역으로 생각해보세요.


서울에 있는 00 대학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그 인도인 리쿠르터가 그 싱가포리언 리쿠르터가 그 대학에 대해 알까요?

알 수 있지만, 그들에게 그게 그다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닐 거라는 거죠.


그럼, 결국엔


영어 구사력
1차 라운드에서 뻔하게 나오는 기본 질문들에 대해 영어로 얼마나 잘 준비해왔는지
직무에 대한 리서치를 제대로 해왔는지
업무에 직결되는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지
인성은 어떤지


이런 부분들을 집중해서 볼 거란 말이에요.

지금 당장 1차 인터뷰에서 리쿠르터랑 영어로 대화하면

실제 영어 구사력이 어느 정도인지 투명하게 보이는데


토익 점수 900점 이상 적어내는 게 뭐가 그게 그렇게 절대적이겠어요?


그래서 한국적인 기본 스펙에 너무 연연

즉, 에너지와 돈과 시간을 너무 투자하는 것보다는


자주 언급했던 것처럼...

누구나 아는 글로벌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험/실무 부분

즉, 인터뷰에 가서 할 말을 영어로 정리해두는 걸 선행하셨으면 합니다.



서류에는 영어- 플루언트 (상대적인 개념이에요 그렇죠?) 적으면 됩니다.

아이엘츠 6.0 이라고 적지 않았다고 해서 될 서류가 떨어지는 것도 아닐 거고요.



자격증 관련 질문 가지신 분들, 컨선이 있으신 분들이

공통적으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 점 더 이야기해볼게요.

(은빈님 이야기가 아님 x)



일본어 자격 관련해서는 이 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바로 하편으로 넘어가세요!



카지노 게임의 이전글경력이 일관되지 않은 거 같아요.. 나이가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