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주는 집사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밥주는 집사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동창이 밝았느냐 마당냥이 우지진다. 밥 주는 집사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꼽쳐둔 저 캔을 언제 주려 하는고. "해가 중천에 떴는데, 밥 안주냥?" 영락없는 방충망에 걸린 나비다. 일주일에 한번 시골에 내려가 늦잠이라도 잘라치면 어김없이 고양이들이 방충망에 매달려 아침잠을 깨운다. 당연히 밥을 달라는 격한 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