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확대 본격화, 영덕 원전·기장 SMR이 중요한이유

Feat. AI 전력과 12차 전기본

by디노 백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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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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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전 정바카라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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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대형 원전 후보지로는 경북 영덕이 선정되었고,

국내 첫 상용 소형모듈원자로, 즉 SMR 후보지로는 부산 기장이 선정되었습니다.

영덕에는 1.4GW급 대형 원전 2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목표 준공 시점은 각각 2037년과 2038년입니다.


기장에는 국내 첫 상용 SMR 1기가 들어설 예정이며, 목표 준공 시점은 2035년입니다.



겉으로 보면 단순히 신규 원전 부지가 정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바카라 결정은 원전 확대의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AI 시대 전력정바카라의 출발점에 가깝습니다.








15년 만에 다시 움직인 신규 원전 시계




출처 입력







신규 원전 부지가 확정된 것은 약 15년 만입니다.


과거에도 영덕과 삼척이 신규 원전 후보지로 지정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탈원전 정바카라, 주민 반발, 전력정바카라 변화가 겹치면서 신규 원전 사업은 오랫동안 멈춰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영덕과 기장이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중단됐던 원전 건설 절차가 다시 본궤도에 올라섰습니다.



전력은 필요할 때 바로 만들 수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반도체 공장도 짓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데이터센터도 짓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발전소는 더 오래 걸립니다.


특히 원전은 부지 선정, 주민 수용성, 인허가, 착공, 준공까지 고려하면 10년 이상을 바라봐야 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지금 결정해도 실제 전력이 공급되는 시점은 2030년대 중후반입니다.


즉, 이번 결정은 오늘의 전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결정이 아닙니다.


10년 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준비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왜 지금 원전이 다시 중요해졌을까?




출처 입력







핵심은 AI입니다.


AI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산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전력을 사용하는 산업입니다.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돌아가야 합니다.


서버가 멈추면 안 됩니다.


냉각 시스템도 계속 가동되어야 합니다.


전력 공급이 불안정하면 서비스 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클러스터, 배터리 공장, 전기차, 산업 전기화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과거 전력 수요는 주로 가정과 제조업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전력 수요의 중심에는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첨단 제조업이 자리 잡게 됩니다.



전력은 이제 단순한 공공재가 아닙니다.


전력은 국가 경쟁력입니다.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나라가 AI 시대의 공장을 가져가고,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첨단산업의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2040년 전력 수요는 얼마나 늘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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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논의 중인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2040년 최대전력 수요가 상향 시나리오 기준 138.2GW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최대전력 수요가 약 100.9GW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37% 증가하는 수준입니다.


연간 전력소비량 역시 694.1TWh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앞으로 한국은 전기를 훨씬 더 많이 써야 하는 나라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기를 많이 쓰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입니다.


태양광과 풍력은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


하지만 날씨와 시간의 영향을 받습니다.


태양광은 밤에 발전하지 못하고, 풍력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발전량이 줄어듭니다.


물론 에너지저장장치와 송전망 투자가 함께 확대되면 보완은 가능합니다.


다만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처럼 24시간 안정적인 전력이 필요한 산업에는 기저전원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이 지점에서 원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11차 전기본의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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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구분이 있습니다.


이번 영덕 대형 원전 2기와 기장 SMR 1기는 이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던 사업입니다.


즉, 이번 결정은 갑자기 새롭게 원전 확대를 결정한 것이라기보다는, 11차 전기본에 담겼던 계획이 실제 부지 선정 단계로 넘어간 것입니다.


그래서 시장과 업계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바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입니다.


12차 전기본은 2026년부터 2040년까지의 전력 수요와 공급 계획을 다루게 됩니다.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 전기화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계획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12차 전기본에 신규 원전과 SMR이 얼마나 추가로 반영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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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분이 향후 원전 산업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원전업계는 왜 “추가 원전”을 이야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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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업계와 학계에서는 현재 계획된 대형 원전 2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12차 전기본에 대형 원전 3기 이상과 SMR 2기 이상을 추가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대형 원전 20기, SMR 12기 수준의 추가 건설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주장은 원전 확대를 지지하는 쪽의 관점입니다.



원전 확대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첫째, 주민 수용성입니다.


둘째,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입니다.


셋째, 송전망과 계통 안정성 문제입니다.


넷째, 건설 비용과 공기 지연 리스크입니다.


원전은 한 번 결정하면 수십 년을 바라봐야 하는 인프라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찬성이나 반대의 문제가 아닙니다.


비용과 편익을 냉정하게 계산해야 합니다.


슬롯적 합의도 필요합니다.


지역 주민과의 신뢰도 중요합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하나입니다.


AI 시대의 전력 수요는 이미 기존 전망을 흔들고 있습니다.


전력정바카라은 더 이상 과거의 수요 증가율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투자 관점에서 봐야 할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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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를 투자 관점에서 보면 단기 테마보다 장기 사이클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전 관련주는 정바카라 기대감이 나올 때 빠르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 성과는 단순히 “원전이 좋다”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기업이 실제 수주와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느냐입니다.



원전 밸류체인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 원전 주기기입니다.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 등 핵심 설비를 공급하는 영역입니다.



둘째, 원전 설계와 엔지니어링입니다.


대형 원전과 SMR 모두 설계 역량이 중요합니다.



셋째, 보조기기와 기자재입니다.


밸브, 펌프, 배관, 열교환기, 계측제어 등 다양한 부품 기업들이 포함됩니다.



넷째, 시공과 정비입니다.


원전은 건설 이후에도 장기간 운영과 정비 수요가 발생합니다.



다섯째, 전력망입니다.


발전소를 지어도 전기를 보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송전망, 변압기, 전력기기 투자가 함께 따라와야 합니다.



결국 원전 확대의 진짜 수혜는 단기 급등주가 아니라, 장기 수주잔고와 실적 가시성이 쌓이는 기업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력 인프라 전체를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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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원전 후보지 선정을 보면서 한 가지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앞으로의 투자는 반도체만 봐서는 부족합니다.


반도체를 움직이는 전력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AI 서버가 늘어나면 GPU가 필요합니다.


HBM도 필요합니다.


데이터센터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전기입니다.


전기가 부족하면 아무리 좋은 반도체도, 아무리 큰 데이터센터도 제대로 운영될 수 없습니다.


AI 시대의 진짜 병목은 GPU만이 아닐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보다 더 근본적인 병목은 전력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전, SMR, 송전망, 변압기, 전력기기, 에너지저장장치까지 하나의 큰 그림으로 봐야 합니다.


이제 전력 인프라는 단순한 유틸리티 산업이 아닙니다.


AI 산업의 기반 인프라입니다.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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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덕·기장 후보지 선정은 원전 정바카라의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작에 가깝습니다.



11차 전기본에서 결정된 원전 2기와 SMR 1기가 실제 부지 선정 단계로 넘어왔고,


이제 시장의 시선은 12차 전기본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봐야 할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12차 전기본에 신규 원전이 추가로 반영되는가.


둘째, SMR이 실증을 넘어 상용화 단계로 갈 수 있는가.


셋째,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수요가 실제 정바카라과 투자로 연결되는가.



AI 시대에는 데이터가 석유가 되고, 전기가 혈액이 됩니다.


데이터센터가 뇌라면, 전력망은 혈관입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기저전원은 그 혈관을 뛰게 하는 심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결정을 단순한 원전 후보지 선정으로 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기 시작한 신호로 봅니다.



전력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력이 부족해지는 순간, 산업의 한계는 너무나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앞으로의 투자자는 반도체만 볼 것이 아니라, 반도체를 움직이는 전력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앞으로도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늘 여러분의 곁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해설과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함께 풀어가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공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노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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