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발레를 본다는 건

bybelong 빌롱
















발레의 낭만적인 이미지는 현실도피적 성향이 짙었던 19세기 유럽 낭만주의시대에 탄생했다. 낭만주의의 도도한 물결에 따라 일어난 발레붐은 시대를 주도했고, 그 열광의 중심에는 순수한 영혼의 상징 '발레리나'들이 있었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슬롯에 새로운 기운이 일어나면서 로맨틱 발레의 인기도 사그라든다. 스타들은 사라졌고, 유행이 지난 발레는 한갓 묘기 수준의 눈요깃거리로 전락하는데....

그 껴져가는 발레의 불꽃을 살려낸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마리우스 프티파다. 그리고 그 불꽃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한 곳은 러시아였다. 발레가 서유럽에서 몰락하고 있을 때 러시아 황실은 유럽의 쟁쟁한 안무가와 발레교사들을 상트페테르부르크 불러들인다. 스물아홉의 프랑스 젊은이 프티파도 마린스키극장의 무용수로 러시아에 첫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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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학부 교수로 글과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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