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한장이야기 멤버십
2020년 대한민국 영화는 수치적으로만 보자면 최고 정점에 있었습니다. 그 상징적인 사건이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을 타면서 세계의 꼭대기에 선 것이었죠. 2026년 그때의 영광이 대한민국 영화 산업에 존재하는지 되물어 봅니다.
2020년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단상 위에 우리 영화인들로 가득 찼던 그때가 생생히 기억납니다. 그때 붉은 머리의 한 여성이 수상 소감을 말했습니다. 그녀가 당시 CJ그룹의 부회장이었죠. 아마 CJ그룹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이 없었다면 영화의 완성과 해외 영화제에서의 엄청난 성과등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거대 자본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거대 자본이 투자, 제작, 배급, 상영 등등 모든 과정을 독점하고 있는 현실에 비난도 제기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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