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티게 해 준 것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사실 제 마음도 시끄럽고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꼭 해야 할 일만 하고, 일적으로 만나야 할 사람들을 제외한 시간은 온전히 저를 돌보는데 집중하며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애정하는 우리 온라인카지노 글방에 뜸했습니다.
지난 6월 1일, 반평생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집순이, 길치, 납치와 스토킹의 트라우마로 안정지향적인 삶을 살아가는 제게 나 홀로 여행은 제 인생에 있어 흡사 혁명(?)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삶의 즐거움 중 하나인 기타 루나(애칭)도 들고 갔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기타를 연주하노라니 그 순간은 세상 부러울 것 없을 만큼 행복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플루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딸이 피아노를 6년째 배우고 있는데, 방학 때 다른 악기를 하나 더 배우고 싶다고 하더군요. 딸이 악기 고민을 하다가 엄마가 함께 배우는 조건(?)으로 플루트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엄마가 오래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악기인 걸 알고.)
1년 배우다 사정상 중단하고 3월부터 다시 기타 학원을 다니려 했는데 계획에 없던 플루트가 제 삶에 들어오는 바람에 좀 미뤘습니다. 플루트 3년 정도 레슨 받은 후 다시 2년 정도 더 배울 생각입니다.
필사 시작한 지는 300일이 막 지났고요,
캘리그래피는 재작년 10월에 시작했으니 2년이 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시작한 가족 봉사도 ~ing입니다. 사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딸은 지난달부터 빠졌지만, 남편에겐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딸이 함께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힘닿는 날까지 하자고.(사실 남편은 반강제인데요. 계속하다 보면 보람을 느껴 기꺼이 할 날이 올 수도 있으니.)
3년째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고, 올해는 대학원 전공 동문회장을 맡았는데 올해까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모두 마무리하려 합니다.
비록 글쓰기는 마음이 시끄러워 꾸준히 하지 못했지만, 틈틈이 바카라은 읽었고요,
걷기와 근력 운동은 일상이 되어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자는 저와의 약속도 2년 넘게 잘 지키고 있는 중입니다.
2년 전 2월, 아버지의 죽음 이후 느낀 것이 많아 하나둘씩 삶에 들어온 것들이 어느 순간 꽤나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힘든 순간들과 마주칠 때마다 그것들이 제 삶을 지탱해 주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비록 돈은 많이 없지만 마음 부자, 취미 부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는 법.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런 삶을 허락해 주심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고,
행복은 Here and now.
지금,
그리고 바로 여기에서
더 많이 웃고, 사랑하고,
행복하시길 늘 소망합니다.
Always be happy!
[ 오늘의 바카라 ]
오늘 소개해 드릴 바카라입니다.
사교육 없이 과학고를 가고,
올래 카이스트에 입학한 아들을 둔 김현주 작가님의
* 선행 없이 하위권으로 시작한 과학고 실전 분투기 *
< 노력이 무기가 될 때 >입니다.
공부도, 일도, 운동도, 각종 취미도
열심히 하면 대부분 좋은 결과로 이어졌는데
유독 힘들고,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그것.
바로 자식 농사입니다.
'엄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온 지
어느덧 십 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다른 것들처럼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수월해질 줄 알았는데
어찌 된 것이 여전히 어렵고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자녀 교육서도 100권 이상 읽고,
상담 심리를 전공한 후 관련 자격증 공부도 많이 하고,
꽤나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일하며
수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도 상담했는데,
정작 제 아이를 키울 땐
속수무바카라인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니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와 바카라임감이
버거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 과정에서 아이의 성장과 함께
엄마인 저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교육 없이 노력을 무기로
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를 간 아이도 물론 대단하지만,
바카라을 읽는 내내 저는 다른 곳에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아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갈 수 있게
단단하고 안전한 베이스캠프가 되어 준 부모,
어떤 결과든 품어낼 준비가 된 부모의 마음'
노력을 무기로 삼은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끈질긴 실천과 성찰이 쌓여 빚어진
당연한 결과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지난날의 제 모습을 돌아보며
마음을 다잡게 했던 바카라입니다.
바카라과 친하지 않은 남편에게도 권했던 바카라
< 노력이 무기가 될 때 >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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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추천곡 ]
정재형 님의 '여름의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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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님의 '산바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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