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1일 (목) | 오늘의 시장 브리핑
*이 브리핑은 매일 UTC+7 기준, 전날 뉴욕 장 마감 내용을 담아 발행됩니다.
미국 동부시간 5월 21일 장 마감 기준입니다.
카페에서 세계 경제 읽는 남자, 한자루입니다.
오늘의 경제 이슈를 쉽게 읽어 드립니다.
오늘 시장이 크게 올랐어요.
트럼프가 한 마디 했거든요.
"이란과의 협상, 최종 단계다."
유가가 5% 내리고, 금리가 뚝 떨어지고, 주가가 급등했어요.
근데 오늘 나온 원유 재고 숫자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시장은 트럼프 말을 믿었는데, 데이터는 믿지 말라고 하거든요.
어느 쪽이 맞을까요?
오늘 종가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S&P500 +1.08% (7,432)
나스닥 +1.55% (26,270)
다우 +1.31% (50,009)
10년물 금리: 4.568% (−8.4bp)
30년물 금리: 5.113% (−6.8bp)
WTI 유가: 98달러 (−5.66%)
사흘 연속 하락하던 시장이
오늘 한꺼번에 반등했어요.
유가가 5% 넘게 내렸고, 금리도 뚝 떨어졌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처음부터 따라가 볼게요.
1. 트럼프가 이란과의 협상을 "최종 단계"라고 했어요.
오늘 아침부터 분위기가 달랐어요.
밤새 중국 유조선 2척, 한국 유조선 1척.
총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했거든요.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24시간 동안 총 26척이
이란과 협의하에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어요.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가 이렇게 말했어요.
"호르무즈 봉쇄 이후 가장 붐비는 날 중 하나였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어요.
"이란과의 협상은 최종 단계다.
우리는 합리적인 사람들과 상대하고 있다.
조만간 어떤 식으로든 끝이 날 것이다."
시진핑과 푸틴도 가세했어요.
"전쟁 재개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사우디 유력 매체는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최종 합의문 초안을 조율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어요.
시장이 움직였어요.
유가가 5% 넘게 내리고,
금리가 뚝 떨어지고,
주가가 급등했어요.
근데 한 가지 장면이 마음에 걸려요.
이스라엘 채널12의 보도를 보면
"트럼프와 네타냐후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통화했다.
네타냐후는 회의적 입장을 보이며 지속적인 군사 압박을 주장했다."
이란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만 했어요.
최종 단계라는데, 합의가 됐다는 말은 없어요.
그리고 유가가 5% 내린 것보다
더 무서운 숫자가 오늘 나왔어요.
2. 유가는 내렸는데 재고 감소 속도가 더 무서워요.
오늘 유가가 크게 내렸어요.
WTI −5.66%, 배럴당 98달러.
근데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오늘 원유 재고 데이터를 발표했어요.
5월 15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가
790만 배럴 감소했어요.
월가 예상치는 290만 배럴 감소였어요.
예상의 2.7배였어요.
그리고 더 충격적인 숫자가 있어요.
전략비축유(SPR)가 한 주 만에 990만 배럴 감소했어요.
사상 최대 감소폭이에요.
상업용 재고와 전략비축유를 합치면
한 주 만에 약 1800만 배럴이 줄어든 거예요.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주간 감소폭이에요.
Capital Economics가 경고했어요.
"현재 재고 감소 속도라면사업용 원유 재고는 6월 말까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향후 몇 주 안에 호르무즈 재개방 같은
획기적 조치가 나오지 않는다면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급등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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