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활용 능력 우수'라고 쓰면 아무것도 전달되지 않는다
AI에게 일 시키는 기술 · CREST 시리즈 · 24편 (PART 5)
"AI가 발전할수록 인간의 경쟁력은 지능 자체가 아니라 지능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결정된다." — AI 시대 생존 전략 분석 (2026.03)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경력직 지원서 100장이 들어옵니다. 그중 상당수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ChatGPT·Claude 등 생성형 AI 업무 활용 능숙" "AI 도구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경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역량 보유"
이 문장들을 읽고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이 AI로 무엇을 했는지, 어느 수준인지, 다른 지원자와 무엇이 다른지. 전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문장은 있으나 없으나 같습니다. 오히려 변별력 없는 자기 주장이 반복되면 전체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17편에서 '성실하고 바카라임감 있는'이 요건이 아니라 필터라고 했습니다. 'AI 활용 능숙'도 같습니다.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하는 문장입니다. 2026년에 'AI를 쓸 줄 안다'는 것은 차별점이 아닙니다.
이미 절반 이상이 쓰고 있습니다. 구분되는 것은 '무엇을 어떻게 쓰는가'입니다.
AI를 쓴다는 말은 너무 넓습니다. 실제로는 네 단계로 나뉩니다. 그리고 단계마다 시장 가치가 다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3단계와 4단계의 차이입니다. 3단계는 내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4단계는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23편에서 팀 전파를 다룬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전파는 이타적 행위가 아니라 4단계로 올라가는 경로입니다.
같은 역량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전달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른쪽 문장들의 공통점이 보이십니까. AI라는 단어가 적게 나옵니다. 대신 무엇을 어떻게 바꿨고 결과가 어땠는지가 있습니다.
역설적이지만 이것이 핵심입니다. AI 역량은 AI를 언급해서 증명되지 않습니다. AI로 만든 변화를 통해 증명됩니다.
면접이나 경력기술서에서 실제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④번과 ⑤번이 결정적입니다. 개인이 잘 쓰는 것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팀이 쓰게 만든 것과 규칙을 세운 것은 검증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다섯 가지는 지금까지 이 시리즈에서 만들어온 것들입니다. 22편의 라이브러리, 21편의 검수 기준, 23편의 전파 실적과 팀 규칙.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