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를 통제하는 가장 근원적인 힘
우리는 바쁘게 살아간다.
해야 할 일은 많고,
놓치면 안 되는 것들은 계속 늘어나며,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간을 더 잘 쓰는 방법을 찾는다.
더 효율적으로,
더 빠르게,
더 많이 해내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왜일까?
문제는 시간이 아니다.
문제는
시간을 결정하는 기준이다.
우리는 선택하며 산다.
무엇을 할지,
무엇을 미룰지,
어디에 시간을 쓸지.
하지만 그 선택들은
대부분 그 순간의 상황과 감정에 따라 이루어진다.
급하면 하고,
요청이 오면 반응하고,
기회가 보이면 잡는다.
이런 방식으로 쌓인 시간은
겉으로는 바쁘지만
내부에서는 아무 방향도 만들지 못한다.
선택은 반복되지만,
기준이 없으면 삶은 쌓이지 않는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선택 그 자체가 아니다.
기준이다.
기준이란
무엇을 선택할 지보다
먼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길지를 결정하는 구조다.
무엇이 먼저이고,
무엇이 나중이며,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이 모든 것은
그때그때의 판단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기준에서 나온다.
많은 사람들은
선택을 고민한다.
어떤 일을 할지,
어떤 길이 더 나은지,
무엇이 더 유리한지.
하지만 기준이 없는 선택은
결국 흔들린다.
상황이 바뀌면 바뀌고,
감정이 흔들리면 흔들리고,
환경에 따라 방향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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