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 ] < 예배당 종소리 > 유정 이숙한
육십오 년을 살아오면서 최선을 다한 거 같은데 그게 아닌 모양이다.
내가 사람을 내 맘처럼 믿었던 탓일까, 기분이 꿀꿀할 땐 먹을거리가 최고다.
오랜만에 보리빵을 만들었다. 흰자를 분리해 거품을 내고 노른자를 섞고
버터는 녹이고 이스트는 우유에 넣고 데워서 녹였다.
보리쌀가루와 율무가루, 귀리가루를 섞어 반죽하고 호두와 아몬드는 잘게 썰어 넣고 볶은 참깨를 넣었다.
<< 재료 >>
쌀가루 1 sp, 현미찹쌀가루 1 sp, 율무가루 1 sp, 보리쌀가루 3 sp,
이스트 1 tsp, 볶은 참깨 1 sp, 베이킹파우더 1 tsp, 우유 2 sp, 호두 2 sp,
아몬드 7개, 스테비아 2 sp, 올리브오일 0.5 sp, 다진 당근 1 sp, 계란 3 개
▪︎만드는 순서 ▪︎
1. 계란 3개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흰자를 거품기로 거품을 내고 버터는 반죽에 넣어 녹였다.
이스트는 따뜻한 우유에 넣어 녹이고 올리브유와 스테비아를 넣고, 강판에 간 당근과 보리쌀가루와
율무가루, 귀리가루, 쌀가루와 현미찹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반죽하였다.
3. 아몬드와 호두는 잘게 다져 넣고 볶음 참깨를 넣어 전기밥통 코드를 꽂고 1시간 발효시킨다.
4. 발효된 반죽은 젓가락으로 저어 공기를 빼주고 취사를 눌러 30분 동안 익힌다.
발효도 잘 되었고 맛있게 익었다.
당근이 들어간 보리빵, 건강한 빵의 모습이다. 볼품은 없지만 먹을 만하다.
보리빵이 발효되어 잘 익듯이 헝크러진 일상! 양측이 모두 상처받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