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사랑이라고 아니 다 아닐 것이다 이렇게 고약하고 모호하고 껄끄러운 감정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다니 사라졌으나 다시 떠오르고 꺼졌던 잔불이 다시 타오르고 등 돌린 이가 불현듯 내 앞에 우뚝 서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