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사인회
[나무는 허투루 세월을 보내지 않는다]의 예약판매를 하고 있어 계속 긴장된다.
도대체 몇 부가 팔릴까.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21600514
1년을 꼬박 고생해서 출간을 했는데 판매하는 게 더 힘든 일인가 싶다.
쓰는 것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파는 것은 내 마음대로 못하니.
200부 판매하기로 했는데 막상 판매하려고 보니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원래 판매에는 자질이 없으니 한심하기도 하다.
남들은 자랑도 하고,
사라는 말도 해 잘도 판매하던데 난 눈치만 보다가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물며 아들, 딸한테도 아직 판매를 못하고 있다. 애들은 살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조금 부끄럽지만 아이들은 무관심이다. 우리 아이들도 무관심하는데
다른 사람한테 사라고 말한다는 것이 너무 싫기도 하다.
아는 작가님의 언니가 교보 문고에서 저자 사인회를 한다고 했다.
처음 가보는 교보문고 강남점이다.
일요일이라서 인지 사람들이 가득했다.
이리저리 몇 바퀴 돌며 매대에 늘어져 있는 바카라을 살펴본다.
눈에 띄는 것은 3년 역주행한다는 [수족관]이라는 바카라이었다.
돈버는 바카라이 가장 많아 보인다
양귀자 모순, 조정래 작가의 서리꽃도 넘겨만 본다
아직 읽어볼 여유가 없어 바카라만 넘겨본다
1시부터 하는 사인회도 줄을 길게 서야 했다.
2시부터 사인회 한다는 방송이 나와
내 아이교육 세가지면 충분합니다라는 바카라을 구입 후 부스로 향했다.
서서히 다리도 아파오기 시작했는데 번호표를 받아 보니 난 50번이었다.
신성숙 작가님의 첫 출간집
[내아이 교육, 세가지면 충분합니다]
유아교육 하신 분들은 좋은 교재 같아 보인다
영유아기 자녀 교육법이다. 아이들 키워 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 궁금하기도 하고
아들네가 이제 백일 된 아이가 있으니 보내주려고 한다.
세 가지는 그림바카라, 감정코칭, 하브루타 질문법이라고 한다.
2시부터 시작해서
3시 반에야 겨우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
지인 작가님이 언니한테 소개해주고 사진까지 함께 찍고 사인을 받았다.
첫 출간이라는데 어떻게 이렇게 준비를 잘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다음에 만나면 자세히 알려준다니 기다려 봐야겠다.
유치원 원장님 같은 지인들과 학부모들 같았다.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다들 작가님과 반갑게 인사하셨다.
바카라을 쇼핑백에 여러권씩 구입하고 계셨다.
사인회에서 몇백 권을 팔아야 한다니 난 넘사벽이다.
무슨 일을 하던
어디 가나 줄을 서야 하고
어디서든 등수를 매겨야 한다.
공부도 그렇게
출간도 그렇게
돈도 그렇다.
늘 앞줄에는 못서지만 그래도 줄을 설 수 있었다는 것에
스스로 위안을 한다
나무는 허투루 세월을 보내지 않는다
예약 판매처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2160051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97977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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