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셀리아 리틀턴(Celia Lyttelton) 원제 :The Scent Trail. How One Woman's Quest For The Perfect Perfume Took Her Around The World. 2009. 번역 : 도희진 출판 : 뮤진트리. 2017.10. 쪽 : 326 /가격 : 18,000
저자 셀리아 리틀턴은 예술가이자 언론인이다. 파이낸셜 타임스 등 언론기고를 하고 있다.
저자는 어릴 때 인류학자인 어머니가 향료의 이동경로를 연구하는데 따라다녔다.
저자와 어머니는 수단과 예멘의 오지에서 향로를 채취하다가 원주민들의 습격을 받아 타고 가던 차를
뺏기기도 했다. 저자는 어릴 적부터 향료, 향기를 내는 재료와 가까웠으며 언젠가는 항수의 발상지를
찾아보리라고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저자는 냄새로 기억되는 그 모든 곳들을 추억하며 다시 한번
그 냄새를 맡아보고, 향기의 비밀을 풀어헤치고 싶어 한다.
저자는 향의 기초적인 원료는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자라고 재배되는지, 아이디어에서 완제품까지
향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어떤지 알기 위해 2년간의 향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 바카라은 향기를 찾아가는 낭만적인 읽기 좋은 여행기가 아니다. 향에 대한 깊은 식견과 관찰, 추억과
향과의 연결, 향이 색과 어우러져 나타내는 미학적인 연상 작용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기록한 향기
탐사연구서다.
각 나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유의 향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자신을 그곳으로 다시 인도
한 끌림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그 끌림은 향기의 역사와 의미를 추적하는 길임과 동시에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동시에 향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여행의 기록이 어우러져 색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작가는 향의 세계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묘사하면서 정독을하게 한다.
프롤로그: 향의 여정을 시작하며 9
1장 나만의 향수를 주문하다 14 2장 향수의 발상지 그라스 32 3장 향으로 충만한 모로코 64 4장 꽃의 여왕 장미가 자라는 터키 98 5장 어린 시절의 추억이 배어 있는 이탈리아 136 6장 향료 섬 스리랑카 166 7장 고통과 구원, 신비가 공존하는 인도 194 8장 예멘과 용혈수의 섬 소코트라 228 9장 현실과 마법 세계를 오가는 곳, 소코트라 섬 262
에필로그 나의 맞춤 향수: 여정의 끝자락 291 참고 문헌 315
저자는 첫 번째 여정인 프랑스에서 모로코로, 장미 재배가 번성한 투르키에의 이스파르타에서, 야생
아이리스가 자라는 토스카나 구릉지대로 간다. 천상의 향을 지닌 재스민의 산지 인도와 스리랑카를
돌아본 후에는 예멘과 소코트라 섬 여행에까지 도전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향유고래 창자에서
나오며 강력한 최음 효과를 갖고 있다는 용연향을 만나게 된다. 현지에서 향을 내는 동식물과 전통
방식으로 작업하는 원주민 장인들과 마주 앉아서 향을 오일과 에센스로 만드는 과정을 현지에서
관찰하고 연구했다. 저자는 2년간의 과정을 마치 탐험하듯 향기의 역사와 향의 시초를 학문적으로
탐구하면서도 흥미롭고 깊이 있는 향기의 오디세이를 썼다.
여름이면 아름다운 왕실여인들이 몸을 단장한다. 가슴에 샌들오일, 머리에 재스민 오일을 바르고, 로즈오일로 나머지 부위를 마무리한다. 이제, 사랑할 준비가 끝났다.
<계절>, 칼라디사(5세기 인도 작가)
이 바카라은 향기에 관한 탐사 연구라고 할 수 있지만 논문보다는 읽기 쉽고 여행 에세이보다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