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

by수수

아수라阿修羅 의 줄임말, 얼굴 셋, 팔이 여섯이며 싸움을 일삼는 귀신.

백석시인의 수라 속 거미들이 쓸려나가면서 비극이라고 소리쳤다.

서럽고 슬픈 비극을 문학으로 알게 되도,

난 물들고 싶지 않아.

이기적인 것 같아 보여. 그래 보여도,

그럼에도 삶은 희극으로 끌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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