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by수수

나무의 노래를 들었다.

나무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나무가 보고싶던 난 한구석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엉크러진 몸과 마음 속으로 딱따구리와 손잡고 찾아왔다.

힘을 내서 다시, 다시 살아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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