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비 너도 비 여우가 시집가는 날 여우가 장가가는 날 햇빛이랑 비구름이 동시에 떴네 여우같은 날 우린 여우처럼 만나 여우처럼 헤어진다 여우 울음을 달고 웃으면서 여우야 잘 살자 그래서 다시 비로 만나면 아는 척 정도는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