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와 바보 사이(제3화:첫 경험?)

3회. 므흣

by이영우

나는 복 많은 인간이라고 새삼 부르짖고 있었다 평소 이성으로 생각지도 않았지만 오늘 그녀는 사무실 속의 소녀가 아니다 어리지도 않다니 갑자기 홀가분 해 지면서 전율과 함께 욕망이 마구 꿈틀댄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안으로 들어갔고 둘은 애써 어색함을 감추면서 침대에 걸터앉았다 이제 할 말을 찾아야 한다 침묵의 시간이 엄청 길었던 거 같다 겨우 내가 꺼낸 말은

방이 깨끗하네...
........
사무실 일 힘들지?
아.. 아니요...
할만해요

어쩔 줄 몰라하는 그녀의 얼굴에

홍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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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시절 만화계 입문에서 인생 후반에 소소한 부부 이야기와 추억의 첫사랑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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