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와 바보 사이(제1화:첫사랑)

3회. 그녀가?

by이영우

이제 바카라을 펴도 그녀만 보인다

눈을 감아도 그녀만 아른거린다 다른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이게 첫사랑?



오로지 수업이 끝나기만을 기다렸고 우리는 마침 벨이 울림과 동시에 약속이나 한 듯 튀어나가 나란히 걸었다 서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녀의 집으로 걸어가는 게 유일한 데이트, 다행히 같은 방향이라 둘은 너무 좋았다


한 가지, 그녀의 집에서 통제가 심해 철저히 시간을 지켜야만 한다는 게 너무도 안타까웠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는 거의 매일 보면서도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손을 잡았다 그것도 그녀가 먼저 팔짱을 꼈기에...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이영우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청년시절 만화계 입문, 인생 후반에 소소한 부부 이야기와 추억의 첫사랑, 어느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314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27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순수와 바보 사이(제1화: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