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L 블라인드 펀드의 수익률은 괜찮을까?
롯데손보가 예상보다 상당히 낮은 가격에 신한금융으로 매각되었습니다.
그래도 9,000억 대로 커버할 거라고 봤는데, 7,000억도 안되는 금액에 팔렸네요.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밑의 내용들은 다 추정입니다.
기사를 종합해보니 기존에 신한 계열사 인수금융 투자액이 1,250억 정도였다고 합니다. (물린 금액)

더불어 롯데손보가 자기 회사 인수주체인 빅튜라 쪽에 자금 대준 것이 약 600억 한도에 최종 금액은 480억 이었다네요.
결국 이것저것 모두 감안하면 얼추 9,000억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듯. (너무 제 위주의 계산인가요?)
어쨌거나 관심없는 척 뒤로 빠졌다가 가격을 후려친 신한금융이 현재까지는 이번 딜의 승자로 보입니다.

과거 글은 아래 참고.
https://m.blog.naver.com/dulri0000/224388049805
인수금융까지는 회수될 듯 한데 문제는 후순위 블라인드 펀드입니다.
가장 큰 손실이 예상되는 것은 역시나 프로젝트 펀드 다음에 있는, 제일 후단의 블라인드입니다.
JKL 10호 블라인드 펀드이고 주요 출자자는 산업은행, 우정사업본부, 교직원공제회, 고용보험기금, 산재보험기금 등이라고 하네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왜 이런거에 들어갔을까? 의문임)

총 6,766억 중 2,000억을 투자했으니 균등하게 참여했다고 하면 손실만 400억씩입니다.
후덜덜한 규모.

물론 다른 투자대상에서 (크래프톤, 크린토피아, 율곡) 큰 수익을 거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출자자들이 입는 데미지는 거의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블라인드 펀드 전체의 수익률 말고, 개별 투자 회수실적도 상세하게 챙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P.S
자기 회사의 인수금융에 자금을 대는 것이 과연 맞는건가?
갑자기 드는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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