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줄~ 하기 싫은데 해야 하는 일을 앞두고, 꿉꿉 하기 짝이 없는 날씨 마냥 그저 축축 늘어지는 텐션을 붙들고 정신줄을 잡아보려 애쓴다. 하던 일은 그런 식으로 어떻게든 끝낼 수 있다. 바카라임감! 그래, 내 일은 내가 한다. 그래도 정신줄을 놓치는 순간순간들- 나의 휴대폰은 카페 소파에 혼자 있기도 하고, 충전기는 강단 옆에 홀로 남아 주말을 보낸다. 미안, 다음 주에 정신줄 꼭 붙들고 찾으러 갈게. 조금만 더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