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봄 겨울의 봄 겨울의 봄 겨울아침 김서린 창가에 나 오늘도 너의 이름 정성 들여 적어본다. 뿌연 창가에 보석처럼 새겨진 너의 이름 통해 보이는 바깥세상은 따뜻하고 설레는 사랑의 계절 봄과 닮아있다. 그러다 오늘도 어김없이 해가 뜨고, 사랑과 설렘과 희망으로, 내 어두웠던 세상 밝혀주었던 너의 이름이란 꿈 앗아가 버리면 내 세상은 다시 벌거벗은 나무들과 꽁꽁 얼어붙은 눈밭만 남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