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3:4 빌4:13
# 예수 안에 불가능은 없다, 매일 도전하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 잠언 3장 4절
복되고 복되도다. 작은 자여, 복되도다.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사람들의 눈에 보잘것없이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복되다. 가진 것이 적고 내세울 것이 없으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자라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겉모습이 아니라 중심을 살피시며, 낮은 곳에서 흘리는 눈물과 남몰래 드리는 기도를 기억하신다.
그러므로 작은 자여, 자신을 하찮게 여기지 말라. 겨자씨처럼 작은 믿음이라도 하나님의 손에 맡겨지면 큰 나무가 된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처럼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예수님의 손에 들리면 수많은 사람을 먹이는 기적의 재료가 된다. 사람들은 크기와 숫자와 능력을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믿음과 순종을 보신다. 지금의 작은 시작이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역사가 될 수 있음을 믿으라.
독을 품은 자여, 이제 그 독을 내려놓으라. 억울함과 분노, 미움과 복수심이 마음속에 오래 머물면 그것은 다른 사람보다 먼저 나 자신을 병들게 한다. 상처받았다고 해서 상처를 되돌려 주고, 모욕을 당했다고 해서 더 큰 모욕으로 갚는다면 우리는 세상의 방식에 끌려가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악을 악으로 갚지 않으셨다. 십자가 위에서도 자신을 못 박는 자들을 용서하셨고, 저주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다.
독을 품고도 온유할 수 있는가? 인간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그러나 성령께서 마음을 다스리시면 가능하다. 온유함은 약함이 아니라, 폭발할 수 있는 힘을 하나님의 뜻 아래 절제하는 능력이다. 순종은 아무 생각 없이 따르는 굴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내 생각보다 선하다는 것을 믿고 자신을 맡기는 결단이다. 내 안의 독을 쏟아 내는 대신 성령의 생수를 채우고, 미움을 붙드는 대신 사랑을 선택하며, 복수하는 대신 하나님께 판단을 맡기는 것이 진정한 믿음의 도전이다.
잠언 3장 3절은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고 말씀한다. 그리고 그 결과로 4절에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된다고 선언한다. 은총과 존귀는 사람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신을 꾸미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다. 사랑과 진리를 마음판에 새기고 정직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열매다.
사랑만 있고 진리가 없다면 사람의 잘못을 무조건 덮어 주는 방임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진리만 있고 사랑이 없다면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찌르는 차가운 칼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고, 진리 위에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은총을 얻고 사람 앞에서 신뢰받는 길이다.
예수 안에 불가능은 없다. 이 말은 내가 원하는 모든 일이 반드시 내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이 아니다. 예수 안에서 불가능이 없다는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그 어떤 실패와 상처와 환경도 막을 수 없다는 고백이다. 미움으로 굳어진 마음이 사랑으로 변화되고, 절망에 갇힌 사람이 다시 일어서며, 실패한 사람이 새로운 사명을 발견하는 것이 예수 안에서 일어나는 기적이다.
그러므로 매일 도전하라. 어제 실패했더라도 오늘 다시 기도하라. 한 번 넘어졌다고 길이 끝난 것은 아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지만 회개하고 돌아와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다. 바울은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이었지만 그리스도를 만난 뒤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다. 마가도 사역 중에 돌아섰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훗날 바울에게 “나의 일에 유익한 자”로 인정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실패를 인생의 마침표로 사용하지 않으시고, 새로운 사명의 쉼표로 바꾸신다.
오늘의 도전은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미워하던 사람을 위해 한 번 기도하는 것, 잘못한 일에 대해 먼저 사과하는 것, 맡은 일을 정직하게 끝내는 것, 낙심한 사람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 포기했던 꿈을 위해 작은 한 걸음을 다시 내딛는 것이 믿음의 도전이다. 작은 순종이 쌓이면 삶의 방향이 달라지고, 그 방향이 하나님 나라를 향하면 마침내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천국성을 바라보게 된다.
천국성은 죽은 뒤에만 들어가는 먼 장소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시고 성령께서 다스리시는 삶의 자리에서 이미 시작된다. 교만 대신 겸손을, 분노 대신 온유를, 불순종 대신 순종을, 절망 대신 소망을 선택할 때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다. 비록 세상이 흔들리고 앞길이 보이지 않아도 성령의 손을 놓지 않는 자는 길을 잃지 않는다.
작은 자여, 복되고 복되도다. 네가 작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용하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스스로 작음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수 있다. 독을 품은 자여, 이제 그 독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라. 그리스도의 용서를 깨닫고 온유와 순종으로 나아가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라.
오늘도 예수 안에서 다시 시작하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매일 도전하라. 사랑과 진리를 목에 매고 마음판에 새기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닫힌 문 앞에 새로운 길을 내시고,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실 것이다. 또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하시며, 마침내 그리스도의 뜻을 깨달아 천국성을 향해 담대히 걸어가게 하실 것이다.
예수 안에 불가능은 없다. 오늘의 작은 순종이 내일의 기적을 준비한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일어서라. 성령을 따라 한 걸음 더 나아가라. 그리고 날마다 새롭게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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