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삶을 기록하여 복음을 전하다

취재 — 삶을 기록하여 복음을 전하다

주님, 오늘도 제게 삶을 허락하셨습니다. 오늘이라는 하루가 우연히 주어진 시간이 아니라 주님의 깊으신 뜻 가운데 허락된 생명임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제게 주어진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에 부족함 없는 삶을 살게 하소서.


인생은 길어야 백 년 남짓입니다. 한 세기라는 시간을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저는 세상의 명예나 권력을 좇기보다 복음을 위해 헌신하며,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뜨거운 여름날 에어컨의 실외기가 쉼 없이 돌아가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내듯,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수많은 사건과 이야기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디지털 미디어는 그 모든 이야기를 빠르게 전달합니다. 그렇기에 ‘취재’는 단순히 사건을 찾아 기록하는 일이 아니라,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아픔을 발견하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며, 좋은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것 또한 귀한 취재입니다.


한 사람의 말과 영상, 글과 음악이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나 역시 복음을 품은 인플루언서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을 자극하고 소비시키는 콘텐츠가 아니라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하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주며,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인생을 바카라임질 수는 없습니다. 성인으로서 각자의 선택과 바카라임을 존중하면서도, 필요한 순간 손을 내밀고 마음을 위로하며 선한 방향을 보여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꿈과 계획도 다시 해석합니다. 어느 권력자나 유명인의 삶을 부러워하기보다, 십자가 앞에서 주님의 공급하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복된 인생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삶이라는 현장을 취재합니다. 사람의 눈물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고, 사건 속에서 교훈을 찾고, 평범한 하루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기록이 결국 하나의 좋은 소식, 곧 복음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제 삶 자체가 아름다운 취재가 되게 하시고, 제가 남기는 모든 이야기로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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